문경교육지원청, 등교수업 준비 교장회의 가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은 5월 19일 10시부터 공사립 유치원장, 초중고등학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수업 준비 점검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밀폐된 공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회의는 가급적 자제해야 되지만 2020학년도 첫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장으로부터 현장의 준비상황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대면회의로 진행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회의실에서 충분히 거리를 확보하고,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했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학부모에게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며 방역준비, 교육과정 운영, 급식운영, 기타 학교에서의 준비상황을 전달했다.
그리고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4교, 중학교 4교의 준비사항을 청취했다.
학교에서는 오랜 시간 등교수업을 위해 계획수립, 일일시정 운영 계획, 방역물품 준비, 전담관리인 지정, 보건용 마스크 비축, 급식운영 방법 등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문경시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중 소규모 학교는 5월 20일에 등교하고 그 외 학교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단계적으로 순차 등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학사일정 조정, 학교행사 취소, 축소, 변경, 간소화 등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난 3월 1일자 인사이동도 소개했다.
김덕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학교의 상황이 어렵지만 등교수업 매뉴얼 준수,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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