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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21일 19시56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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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년 전 문경지도, 현황 발견


102년 전 문경군 지도와 군세현황이 담긴 자료가 511일 발견됐다.

문경시 모전동에 거주하는 고유환(74)씨가 이날 소장하고 있던 이 유물 2점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김학련) 옛길박물관에 기증했기 때문이다.

기증한 유물은 1918(대정7)에 발행된 문경시 군세일반과 행정지도, 1969년에 발행된 문경시 행정지도 등 2점이다.

이 자료에는 1918년 당시 문경군은 문경면, 마성면, 가은면, 농암면, 호서남면, 호계면, 영순면, 산양면, 산북면, 동로면, 신북면 등 11개 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중 현재 문경시에서 면적이 가장 큰 문경면은 상리, 하리, 요성리, 지곡리, 마원리, 진안리, 각서리, 상초리, 하초리 등 9개 마을뿐이고, 면적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나중에 신북면 8개 마을이 편입돼 현재와 같아졌다.

또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은 점촌읍은 호서남면으로 불정리, 신기리, 유곡리, 우지리, 창리, 흥덕리, 점촌리, 영신리, 모전리, 공평리, 유곡리 등 11개 마을로 현재 점촌1,2,3,4,5동 영역과 같다.

그리고 호서남면은 유곡리에, 가은면은 성저리에, 마성면은 신현리에, 농암면은 종곡리에, 호계면은 별암리에 면사무가 있는 것으로 표기돼 있어 지역 발전 변화상을 읽을 수 있다.

현재 3번 국도와 34번 국도가 모전리에서 분기하고, 3번 국도는 모전-공평-유곡-신기-견탄-신현-모곡-남호-하리-진안-각서로 나 있고, 34번 국도는 모전-영신-점촌-반곡-진정-존도-불암으로 나 있다.

이밖에 큰길이 문경새재가는 길(각서에서 분기), 문경에서 동로가는 길(현재와 일치), 동로에서 단양가는 길(적성-석항 거쳐 가는 길), 문경에서 산북-동로 가는 길(당포-석봉-우곡-소야-노은-적성), 산북에서 산양 34번 국도에 접속하는 길(우곡-이곡-대하-서중-존도), 마성에서 가은, 농암가는 길, 농암에서 상주 화북가는 길, 상주 은천가는 길, 상주 함창가는 길이 표기돼 있다.

이와 함께 특히 1918년 군세일반과 지도는 토지, 인구, 직업, 교통, 통신, 농산물 생산량, 잠업, 축산, 임업, 수산, 상공업, 교육, 종교, 재정, 저축, 서당 수, 기독교인 수, 천도교인 수 등 100여 가지의 통계가 있어 일제강점기 초반 문경의 현황이 표기돼 있어 흥미를 끈다.

고유환씨는 “KBS 진품명품 출장감정 때 50만원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제가 보관하는 것보다 문경시에 기증해 역사 자료로 활용하고, 100년 전 문경시 모습을 공유하자는 뜻으로 기증했다.”,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고 8년 지난 시절, 3.1만세운동이 일어나기 1년 전 자료라 활용가치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의 소중한 유물이 박물관에 기증되어 향후 지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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