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문경시 동부지역의 종합사회복지사업의 전당으로 개관한 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광희)이 5월 22일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후 명절 음식 나누기, 경로당 인사하기, 다육이 나눔 사업, 경로식당 운영, 저학년 아동 방학 돌봄 프로그램, 문맹어르신 한글교실 운영,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운동프로그램 진행, 지역의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긴급지원과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코로나사태 이후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슬기로운 코로나 극복 생활, 가족사랑 손 편지 쓰기 등을 진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긴급지원금 신청을 통해 약 100여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외부행사 자제 방침에 따라, 운영법인인 문경YMCA 김성연 이사장과 이사 등 총 30여명만 참석해 진행했다.
1부는 기념감사예배로 이진규 동문교회 목사의 설교와 계성인 점촌제일교회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2부는 기관 사업보고, 케이크 컷팅, 단체 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하고, 행사 후 문경 청정식물원 내 미나리구이터 ‘미돈가’에서 만찬을 가졌다.
만찬 시간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찾아와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성연 문경YMCA 이사장은 “처음 복지관을 수탁 받았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개관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광희 관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니 부족한 일들이 많았지만, 앞으로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모든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의 자세한 사업 내용은 네이버 밴드(흥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후원, 자원봉사문의는 054-554-3320으로 하면 된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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