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하신기-모전2지구 도로 개통
문경시 신호등 없는 도로라 교통량이 많은 점촌터미널-거산아파트-문화예술회관-점촌역-점촌3동사무소-문중 앞에 이르는 신흥로의 하신기 급커브 구간이 남부6길과 직선으로 뚫려 5월 28일 개통됐다.
‘모전2지구~하신마을 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라는 명칭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91억원(도비 12억, 시비 79억)을 들여 모전지하차도 등 총연장 335m를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로 추진한 것이다.
특히 모전지하차도 공사 때 비개착공법(UPRS)으로 시공해 기존 3번국도 상주함창과 문경을 잇는 도로를 절단하지 않고, 지하차도를 개설해 문경에서 새로운 공법 사례를 남겼다.
이날 준공식은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 서정식, 이정걸, 진후진, 탁대학, 김창기, 남기호, 박춘남 시의원, 김덕희 문경교육장, 변인수 문경경찰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모전2지구와 하신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에 정체가 심한 모전오거리의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모전2지구와 구시가지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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