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용 문경시의원, 고모산성 복원해 관광 활성화 주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총무위원회위원장(문경-가은-마성-농암, 미래통합당)은 6월 8일 열린 문경시의회 제238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고모산성 복원과 스카이워크 설치 등 관광활성화 기반 조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황 위원장은 “아직까지 복원하지 못한 고모산성의 복원이 필요하다.”며, “고모산성 동서남북 4개성문지와 성벽복원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교육의 장과 주흘산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성벽 길을 조성해 달라.”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이와 함께 고모산성 정상부에 진남교반을 멋지고 짜릿하게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오정산 줄기, 낙동강 상류 영강의 물줄기, 국도 3호선의 길 줄기, 즉 산과 물 그리고 길이 만들어 내는 세 개의 태극 문양인 삼태극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와 포토 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고모산성 일대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상부의 개인소유 경작지를 매입해 일대를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원목으로 이중 설치한 난간 정비와 용도를 알 수 없는 데크 개선, 꿀떡고개에 위치한 주막거리를 활용한 관광명소로의 재탄생,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는 계단 높이 정비, 석현성과 오솔길에 설치된 야간 조명시설 개선 등 고모산성 일대를 재정비 하여 시민 공원으로 지정할 만큼 새로운 변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집행부에서는 개발용역을 통하여 고모산성 복원과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진 토끼비리와 진남교반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달라.”며, “문경의 발전과 생존 전략은 문화와 관광을 테마로 하는 관광도시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경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할 때 문경팔경이 아닌 아홉 군데 대표관광지를 선별 문경 구경을 지정해 코스관광 활성화와 옥소 권섭이 경영한 문경읍의 화지구곡을 비롯한 석문, 선유, 쌍용, 청대, 산양, 병천구곡, 선유칠곡 등 귀중한 문화유산인 구곡문화가 문경지역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과 문경아리랑의 아홉 구비가 있는 문경새재 3관문 아래 아리랑 고개를 전국에 홍보하고 길, 걷기, 스토리 등 3박자를 갖춘 새로운 테마 관광자원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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