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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6월28일 17시15분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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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년 의병대장 기념사업회 문경이전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62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문경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개정()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 후 새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했다.

이어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사당 참배와 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영원한 의병장 이강년' 영상을 13분 동안 감상하고, 문경혼성중창단의 '의병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서 국민의례와 내빈-임원소개, 경과 및 연혁보고, 이영범 회장의 인사, 고윤환 문경시장,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희 교육장, 김안제 상임고문의 축사, 이순규 유족대표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은 가은읍 완장리 운강이강년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사당인 '의충사'를 참배하고, 기념관 출입문 기둥에 사업회 간판을 걸었다.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는 최근까지 최경원 전 법무부장관이 회장으로, 이종규 유족이 미국에서 후원해 운영돼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926일 정기총회에서 이영범 전 광주고등법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서울사무소를 문경으로 이전하기로 결의했으며, 서울 출향인사들과 문경 지역인사 120여명으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영범 회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살면서 이럴 때일수록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일어섰던 운강 선생의 나라를 사랑하는 구국의 정신이 더욱 절실하게 와 닿는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이 나에게 이()로운 길인가 보다는 무엇이 나에게 의()로운 길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던 선생이 남기신 13년간의 의병의 길은 곧 구국의 길이었다.”, “이제 우리는 문경에서 여러 선후배제현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그 길을 가야하며 자랑스럽게 이 땅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운강선생을 널리 알리며 이어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계획한 기념사업들을 문경시와 국가보훈처의 지원 속에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념행사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열어 시민들에게 운강선생의 구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료수집 발간과 학술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억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전적지 개발과 묘역조성, 호국교육관 건립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충효와 호국의 현장체험 학습장을 만들어 문경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청정문경, 관광문경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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