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초교, ‘꿈 나눔 활동’ 실시
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박영미)는 6월 25일(목) 전교생이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꿈을 나누는 ‘꿈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단오를 맞아 절기마다 떡을 만들어 먹었던 우리 민족의 풍습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래떡을 담은 투명 컵에 학생들의 꿈을 표현해 진로활동과 연계했다.
가래떡에는 단호박가루, 흑미가루 등을 넣어 학생들의 각기 다른 꿈을 표현했으며, 그 꿈을 이야기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자신의 미래 꿈을 키웠다.
6학년 남모 학생은 “친구들과 여러 색의 가래떡을 나누어 먹어 즐거웠고, 투명 컵 속에 들어 있는 여러 색의 가래떡처럼 내 꿈과 친구들의 서로 다른 꿈도 예쁘게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영미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기도 하고 해마다 열리던 단오 행사도 취소되었던 터라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절기인 단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도 마련했고, 학생들이 지닌 소중한 꿈을 표현해보고 서로 나눔으로써 코로나19 속에서도 ‘나눔’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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