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초교, 다문화 베프맺기 활동
문경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2020학년도 다문화정책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학급별로 다문화학생과 베프(베스트프렌드) 맺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월 26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과의 1:1 친구 맺기와 함께 다문화학생과 베프 이외 나머지 학생들도 서로 베프를 맺어 모든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베프 친구 학습 돕기, 함께 식물 키우기, 우정의 팔찌 만들어 나누기, 베프 친구 생일 축하하기, 함께 과제 해결하고 발표해보기, 고민 상담해주기(또래상담활동과 연계), 함께 소질 계발하기(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댄스 등) 등 베프 친구끼리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쌓아가고 소질을 계발하고 있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2학년은 베프 친구끼리 함께 씨앗 심어 가꾸기를 하였는데 활동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화분에 흙을 담아 씨앗을 심고 친구와 서로의 화분을 정성스럽게 가꾸면서 친구를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식물을 키우는 것이 재밌었다.”고 했다.
권미숙 교장은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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