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4월24일수요일
문경매일신문 뮤지엄웨딩홀
티커뉴스
교육문화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이 사람] 헌책방 살리기 나선 안장수 작가
등록날짜 [ 2020-08-10 01:35:00 ]

[이 사람] 헌책방 살리기 나선 안장수 작가

문경에 헌책방 하나는 문학의 거리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역에서 2017년 퇴임한 안장수 시인 겸 수필가는 89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10여명의 동지들을 규합해 문학의 거리에 있는 헌책방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이날 아침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헌책방 사랑만남 알려드림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따라 평소 이 헌책방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 뜻에 찬동하고, 번개팅인 데도 10명 이상이 모인 것이다.

1만원씩 내서 6천원으로 밥을 먹고, 4천원으로 책을 사자는 제안에 찬동한 모임이었다.

안장수 시인은 영남 북부지역 유일한 헌책방 살리기에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 달 책 한 권 삼천냥 투자해 주시면, 문을 닫을 형편인 이 헌책방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티기 경계점에 있는 헌책방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진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경홍 동산의원 원장(전 의사수필가협회장)독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필수라며,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살찌우는데, 헌책방은 아주 유용한 문화공간이라고 말했다.

이 헌책방은 5년 전에 문을 열었으며, 최근 손님이 줄어 이전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헌책을 구입해 책방도 살리고, 정신을 살찌우는데 힘쓰기로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문경 정리출신 인기 연예인 이장...
2
문경, 상주에 영화관 없다고 무시...
3
문경사투리가 뜬다
4
“문경 오미자 명성에 흠집날라”
5
[속보]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후보 ...
6
최교일 국회의원, 실시간 검색 1위...
7
문경시장 예비후보 고오환(高五煥...
8
[특집] 신현국 전 문경시장 자서전...
9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공천에 부쳐
10
문경시장 예비후보 이상일(李相一...
11
문경․예천-영주 국회의원선거...
12
문경새재에 오시거든.....
13
문경출신 젊은이 중앙정치무대 데...
14
문경에 영화관, 추석 때 개관
15
문경시 여성회관 커피 강좌 신설
16
몸사리는 시장님, 표류하는 문경...
17
고윤환 시장 대통령소속 지역발전...
18
문경시 종교단체들도 사랑 나눔
19
영순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음
20
문경 하나님의 교회, 이어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