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 누수탐사로 5억원 예산절감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9월 동로면, 호계면 별암․호계․견탄리, 안불정, 문경읍 고요2리 배수구역에 누수탐사 및 수리를 실시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탐지기 등 누수 탐사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동로면 생달리 외 25개소의 누수 원인을 파악했으며, 즉시 복구반을 투입해 누수수리 작업을 시행했다.
누수 원인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접속부속 파손 및 본관 손상, 도로, 택지, 하수도 등 타 공사를 시행하면서 상수도 관로가 훼손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개소의 총 누수량은 일일 860㎥(연간 31만㎥)로 이를 톤당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5억여 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동로면의 경우 일일 500톤 이상 절감해 연간 생산원가 기준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제16회 2020드라이브스루 문경오미자 축제’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누수탐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보다 풍부하게 공급하고, 지속적인 누수탐사로 예산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