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모전오거리 침수 해소 292억 국비확보
문경시하수도사업소(소장 박희영)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지속적으로 침수피해를 격고 있는 모전오거리, 점촌역 일대의 침수피해를 해소하는데 국비 292억을 확보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 ‘2020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루어진 것이라 더 값진 예산 확보로 알려졌다.
문경시하수도사업소는 올해 초 관련 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이번 공모를 차근차근 준비했으며, 지난 7월 공모 응모, 9월 초 환경부, 환경관리공단현장 실사를 거쳤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총사업비 292억원(국비 204억)을 지원받아 모전오거리, 점촌역 일원에 우수관로를 개량하거나 3.5km를 신설하며, 2021년 기본 실시설계 완료,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두 곳은 빗물 하수관로가 적어 여름철 상습적으로 침수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등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도시침수대응 사업이 시민의 안전은 물론 생명, 재산보호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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