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 나서
문경경찰서(서장 서동수)는 올해 연이은 태풍피해로 농민들의 시름이 큰데 따라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일간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에 나섰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확 농산물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토록 당부하고 농축산물 창고 등의 잠금장치와 CCTV 작동상태 점검, 관리인 대상 미흡한 방법시설 보완을 독려했다.
또 ‘주민접촉형 순찰’로 경작지 등에서 절도예방 대책에 관한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취약요소 종합적 해결이 필요한 경우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에 안건을 올려 해결을 찾을 계획이다.
그리고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저장창고, 농가빈집 등에 무선센서 문지기를 배부, 부착해 주는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암면 갈동리에 농산물 저장창고를 두고 있는 이모(64)씨는 ”경찰관들이 직접 이렇게 찾아와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무선 경보기까지 설치해 주니 마음 든든하다고 고맙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서동수 서장은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관과 주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주민들은 절도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지키고 경찰관은 취약시간대 순찰강화를 통해 농산물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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