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경대상, 문경공고출신이 휩쓸어
10월 15일 실시된 제25회 문경대상 시상결과 문경공업고등학교 출신이 5명이나 선정돼 동창회(회장 황인식)는 축제 분위기다.
문경시는 지난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사람을 제25회 문경대상 수상자로 발표했고, 이날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7개 부분 시상식을 가졌다.
그 결과 전경홍(5회) 동산의원 원장과 고규환(9회) 아세아시멘트 대표 2명이 공동수상한 대상이 모두 문경공고 출신이다.
또 문화예술부문 이욱(8회) 전 향토사연구소장, 교육부문 이재명(26회) 호서남초등학교 교장, 산업경제 부문은 이상필(17회) 점촌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명도 문경공고 출신이다.
전경홍 원장(83)은 코로나19 사태의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헌신한 점, 고규환 대표(78)는 문경공고 문경장학회, 문경여고 이화김영숙장학회, 세하예중장학회, 대전대장학회, 한양대고규환장학회 등 5개의 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황인식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사람에게 시상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문경대상에 본교 출신이 5명이나 선정된 것은 자랑스럽고 반가운 일”이라고 기뻐했다.
(이상우 대기자)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