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정(情), 살고 싶은 농암’ 슬로건 제정
문경시 농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임한원)는 10월 16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농암면 슬로건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시상식을 가졌다.
슬로건 공모는 농암면민 또는 농암면에 직장을 두고 근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9건이 응모했다.
그 결과 당선작은 종곡2길에 거주하는 이학용 시인이자 수필가의 “나누는 정(情), 살고 싶은 농암!”이 최종 선정됐다.
2015년 중순 귀촌해 영광을 안은 이학용 시인은 “슬로건의 의미는 전통적으로 예를 갖추고 살아온 예향농암의 구성원으로 더 돈독한 정을 나누며 기존의 주민들은 대를 이어 살고 싶고, 외지인들도 와서 살고 싶은 고장으로 가꿔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임한원 농암면장은 “이번 슬로건 공모를 통해 면민들의 애향심과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암면 슬로건에 담겨진 내용과 같이 면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화합해 모두가 잘 사는 농암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