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치매어르신 양변기 자동물내림 센서 설치
문경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9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와 협력해 치매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신 3가구를 선정해 양변기에 자동물내림센서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와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양변기 물내림 레버 사용이 불편한 장애인과 치매어르신이 깜빡해 물을 내리지 않는 경우로 생기는 비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생활의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사업으로 진행됐다.
자동물내림센서를 부착함으로서 일상생활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나 치매어르신이 직접 화장실 변기 레버를 누르고 사용해야 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레버를 통해 옮겨지는 세균감염을 방지해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효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필요 이상으로 버려지는 물을 절약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위한 뜻깊은 지원에 함께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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