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 사과데이(Apple day) 행사 가져
문경서중학교(교장 유권종)는 10월 23일(금) 사과데이(Apple day) 행사를 실시했다.
사과데이는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이다.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학교, 직장 또는 가정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의 편지와 함께 사과를 보낸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화해와 관계 회복 방법이 서툰 학생들이 용기를 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미리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의 편지를 써 두었다가 사과와 함께 전달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사과할 대상이 없는 학생들은 감사의 편지를 써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했다.
유권종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여 어색했던 친구 관계를 회복하고,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학교폭력도 예방하고,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아름다운 학교,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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