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초등학교 컵스카우트 세계디지털야영대회 참가
문경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 컵스카우트 전체 대원과 지도자 등 23명은 지난 10월 15일(목)부터 4주간 일정으로 한국스카우트경북연맹에서 개최하는 ‘2020 세계 디지털야영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 방식의 야영대회다.
점촌초는 전체 대원을 3개 팀으로 나눠 온라인 팀별 미션과 개인별 미션(내방내캠, 매듭놀이, 방구석 맥가이버, 캠핑요리 홈)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야영대회 항건 매는 방법 등의 실습과 행사 참여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구모 학생은 “30개 나라의 5천여명의 학생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게 되니 설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매일 관심을 가지고 챌린지 활동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노동하 교장은 “활동적인 학생들이 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 야영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이 많으나 학생들을 어느새 익숙하게 참여하고 있었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온라인 플랫폼에 맞추어 적응해갈 수 있도록 돕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학급별 체육대회 주간 실시
점촌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월 19일(월)부터 27일(화)까지 점촌 한마음 학급별 체육대회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4학년 학급별 체육대회와 학급 어울림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취소한 가을운동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대회에서는 팀 대형 컵 스태킹, 피구, 플로어볼, 풋살 등의 체육활동으로 건강 체력 단련과 질서와 협동 정신을 길렀다.
또한 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담임과 학급 친구들이 소통과 교류로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급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협동하여 참여하니 친구들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노동하 교장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학교생활로 항상 서로 돕고 의지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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