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단산모노레일 정상에서 우분투 공연
경북에서 활동 중인 그룹 우분투(홍동기 외 4명)가 열 번째 공연을 위해 단산관광모노레일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10월 23일 이용객 2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문경관광진흥공단 금옥경 이사장과 모노레일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성황리에 공연을 감상했다.
13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1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마친 우분투 보컬 홍동기 씨는 “백두대간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모노레일 2만명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단산모노레일은 전국 최장거리(왕복 3.6km) 산악모노레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단풍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1월에도 인터넷 예약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이며 현장예매 역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모노레일 관계자는 밝혔다.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에 오르면 오토캠핑장, 레일썰매장, 활공장, 전망대, 힐링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계단이 없는 데크길을 조성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게 산 정상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금옥경 이사장은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단산모노레일이 언제나 고객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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