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5동 새마을회 김치로 이웃 사랑 실천
점촌5동 새마을회(협의회장 박동범, 부녀회장 김정미)는 지난 19일 점촌5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 무, 갓 등을 소금에 절이고 하루 전 만든 김장 속을 넣고 버무려 김장을 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예년과 다르게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도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 날 담은 김치는 경제적, 건강상 또는 기타 사유로 김장김치를 담가 먹기 힘든 1인 가구,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130여 가구와 관내 소재한 14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박동범 협의회장과 김정미 부녀회장은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을 받은 이웃이 맛있게 드실 걸 생각하니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눠 먹는 축제로 되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한 동장은 “올해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예년에 비해 배추와 무 등의 작황이 떨어졌다. 김장뿐만 아니라 작물의 재배부터 수확까지 참여해 주신 모든 새마을 회원들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준수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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