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문경지역자활센터 독거어르신 표고버섯 키트 제공
사회복지

문경지역자활센터 독거어르신 표고버섯 키트 제공

이민숙 대표 기자
입력

문경지역자활센터 독거어르신 표고버섯 키트 제공

6db134f9fd7b38a6a7652c0838ff88c6

문경지역자활센터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동부권:동로,산북,산양,영순,점촌1,점촌3)를 받는 모든 어르신들에게정서.인지지원서비스-버섯키우기 키트를 제공하였다. '버섯키우기 키트'는 표고버섯 배지,분무기,안내문으로 이루어져 어르신이 집 안에서도 쉽게 버섯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11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담당 생활지원사가 표고버섯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안부확인과 정서적 안정,잔존인지능력 향상까지 지원한다.코로나19로 실내생활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어르신들이 키운 식물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는 등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33c1b9f2be698543c4e678a77e23953

표고버섯 키우기에 동참하고 있는 엄*섭 어르신(84)경로당도 문을 닫고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있기만 했는데 버섯배지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며 표고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직접 버섯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재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윤희숙 센터장은"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께서 정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얻고 작물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지역자활센터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 및 인지향상을 위해 아로마스프레이,만다라오리기,실크플라워나무명패,이름꾸미기 등 다양한 사회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