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나눔작은도서관, 편지 쓰고, 토종 종자 나누고
문경의 나눔작은도서관(관장 채성오)은 개관 기념으로 손 편지 쓰기와 우리나라 토종 구억배추 종자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자는 내년 2월에 편지와 함께 우편으로 받게 된다.
이 행사는 작은도서관을 알리고 토종 종자의 귀중함을 홍보하고, 손전화(SNS)에 익숙해져 가는 현실에 조금 느린 기다리는 마음을 갖고자 마련했다.
행사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며, 문경시 흥덕로 19, 2층에 있는 도서관을 방문해 본인이나 친지에게 편지를 쓰고 구억배추를 같이 넣어 맡기면, 내년 2월 17일 우편발송해 준다.
토종종자 구억배추는 200립이며, 내년 재배 후 씨앗을 채취한 사람에게는 상품을 지원하고, 편지쓰기 선착순 10명에게도 사은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것은 밴드 https://band.us/band/81905667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성오 관장은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많은 정보와 자료들이 오가는 공간으로 주민들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며, “문경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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