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철로자전거, 겨울 추위 물렀거라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금옥경)은 문경철로자전거 고객에게 좀 더 따뜻한 겨울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자전거에 커버를 씌워서 운행한다고 11월 24일 밝혔다.
기존 오픈 형태의 자전거에 바람과 추위를 막아줄 투명한 커버를 씌워 이용객이 겨울 운행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방법이다.
문경철로자전거는 30여 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기찻길을 자전거와 접목시켜 2005년 전국 최초로 운영됐으며, 운행구간 복선화, 야간운행 등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해왔다.
또한, 철로자전거는 1대에 4명까지 탈 수 있는 특성상 가족단위나 소규모 여행에 특화된 언텍트 관광지로 최적의 장소다.
체험한 가족들은 “추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커버를 씌워서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자전거에 전동장치가 있어서 힘들지 않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금옥경 이사장은 “고객들이 문경의 아름다운 겨울을 즐겁게 체험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고 다시금 찾아올 수 있도록 시설물과 방역소독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경철로자전거
- 구랑리역 : 문경시 마성면 구랑로 20, 054)571-4200 / 왕복 6.6㎞, 50분 소요
- 진남역 : 문경시 마성면 진남1길 155, 054)553-8300 / 왕복 7㎞, 60분 소요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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