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 당포초교, 무-배추 수확하고, 도자기체험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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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당포초교,무-배추 수확하고,도자기체험

문경 당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성태기)원생들은11월23일(월)유치원 교실 앞 텃밭에서 지난9월부터 정성껏 가꿔온 무와 배추를 수확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무와 배추 모종을 심고 자기만의 야채로 키우며 물과 사랑을 듬뿍 준 것들이다.
2학기에 서울에서 전학 이모 원생은“너무 따가워서 못 뽑겠다.”며 도망가기도 했고, 7살 안모 원생은 단숨에 무와 배추를 뽑아 들어 보이며“이 배추 가져가서 엄마,오빠랑 고기 굽고 쌈 싸 먹을 거”라고 했고, 6살 김모 원생은“내가 그동안 물을 쭉쭉 주었더니 이렇게도 많이 컸다.집에 가져가서 엄마랑 김치 만들어 먹을 거”라며 기뻐했다.
■방송인 윤택과 도예체험

11월24일에는3~6학년17명이‘관문요’에서 도예체험을 하고 방송촬영도 했다.
학생들은 김종필 작가의‘관문요’에서 도예시설을 관람하고 찻사발에 가정의 행복,학업성적 향상,진로 등 다양한 소원을 적었고, TV에서만 보던 방송인 윤택과 촬영해 새로운 경험도 했다.
이번에 실시한‘랜선타고ON 2020문경찻사발 이야기’방송촬영으로 학생들은 교실에서만 하던 도예활동을 야외에서 실시함으로써 맑은 공기를 쐬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으며,코로나19시대 온라인 플랫폼 제작을 직접 접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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