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초 통합학급 이웃사랑 바자회 실시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 학생들은 지난 11월 26일 통합학급 친구 초청의 날 행사로 이웃사랑 바자회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쓰지 않는 학용품이나 책, 인형과 같은 물건을 가져와 친구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하였다. 학생들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하면서 물건을 흥정하는 등 활동을 통해 경제개념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알뜰 장터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이나 팝콘제조 같은 재능기부 코너와 푸드코트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행사가 끝난 후 학생들은 하나같이 모두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물건을 팔고 모은 돈은 소중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은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점촌초 학생들 이름으로 기부하였다.
노동하 교장은 “추운 겨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좋은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특하다.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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