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후진 문경시의원, 중고 신입생 교복 지급 요구
진후진 문경시의원은 12월 2일 열린 제243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서, 내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 교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현재 서울, 광역 도시 일부, 경기도 전체에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 경우 23개 시군 중 15개 시군에서 일부 또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년 문경시 중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신입생은 중학교 481명, 고등학교 475명, 총 956명이고, 신입생 교복비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해 준다면 연간 3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1,000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문경시에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로 문경을 대외에 홍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불용되거나 2021년도 예산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연례 반복적인 예산을 감액하고, 해당 금액의 일부를 2021년도 예산에 교복 지원 예산으로 꼭 반영하여 신학기 학부모들이 어렵고 힘들 때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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