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문경 단산모노레일 휴장
문경시가 한파로 단산모노레일 운행을 4일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시설 점검 중 모노레일에 균열이 발생한 사실을 파악해 보수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는 연합뉴스 보도는 사실인가?
연합뉴스는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내려간 7일 오후부터 10일까지 4일간 단산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키로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후 점검 과정에서 모노레일 차량 기어와 접촉하는 레일의 일부에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급히 용접작업에 나섰다고 했다.
그러나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한파로 운행 중단을 결정한 후 매뉴얼에 따라 점검하는 과정에서 균열을 발견해 조치하는 것”이라고 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 한 관계자는 “모노레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기, 수시 안전점검은 항상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은 “국내 최고의 뉴스통신사가 문경시의 새로운 관광 진흥을 위해 야심차게 설치해 운행하고 있는 관광모노레일의 초창기 시행착오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는 것은 문경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한파에 문경시가 시의적절하게 운행 중단하고, 시설 점검한 것은 매우 적절한 일로 문경시에서 해당 언론사에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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