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AI 위급상황에서도 코로나19 방역 필수
문경시, AI위급상황에서도 코로나19방역 필수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하고,예방적 살처분 등AI확산 차단을 위한 위급한 상황에 돌입했다.
그러서도 코로나19방역도 빈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지난1월13일 한 농장이AI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농장입구에 가축방역 통제초소를 설치하고,주요 도로에 방역 통제초소3개소를 운영하는 등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발생 당일,해당 농장의 사육 가금은 랜더링(고온고압으로 사체 멸균처리, 3만8천수)방식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했으며,반경500m이내 가금 사육농가(2농가, 16만9천수)에 대해서도16일까지 처분을 완료했다.

발생농장 반경3km내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48농가, 711수)에 대해서는 예방적 도태를14일 완료했고,반경10km내 가금농장에 대해30일간 이동 제한명령과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은 사전 교육과 예방접종을 실시했고,인력 수급 상황 관계로 외국인 근로자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등 코로나19방역도 소홀할 수 없어,공중보건의를 파견해 신속항원진단키트로 코로나19긴급진단검사도 실시했다.

또 현장에는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모든 종사자들이 소독하도록 하는 등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AI,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등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있다.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조치와 협조를 부탁드리며,문경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