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특보]문경에 지진 발생
문경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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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는 소리와 잠시 흔들리는 느낌

(자료사진 : 기상청 제공)
문경시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6월 2일 오전 10시50분 18초에 경상북도 문경시 서북서쪽 26km 지역(가은읍과 충북 괴산 경계)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문경에서의 규모 2.7 지진 정보는 자동계기분석 결과이며 상세분석 후 변경될 수 있다”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8시9분 57초에 제주도 근해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후 약 3시간 만에 발생한 것이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문경시 신기동 기업체에 근무하는 이모씨(48세)는 ‘쿵 하는 소리와 잠시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최근 일본의 지진과 연결시켜 생각하니 잠시 큰 혼란을 겪었다.’며, ‘우리지역도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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