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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인명숙 닥종이 인형전
문경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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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박물관 초대전시
옛길박물관 초대전시회
인명숙 닥종이 인형전

닥종이 인형으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온 인명숙 작가의 전시회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www.oldroad.go.kr)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28일에 개막하여 6월 12일까지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30여점으로, ‘기다림’, ‘연인’, ‘사람들’, ‘행복’, ‘하모니’ 등 가족과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닥종이 인형을 통해 아름답게 구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에 등장한 인형을 ‘아이들’이라고 부르고, ‘앞으로도 더 많이 잘 키울 생각’이라며 작품 활동에 대한 큰 애착을 드러냈다. 이 전시회에 참석했던 경북무형문화재 한지장 김삼식 선생은 “평소 작가가 문경 전통한지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도 열심이라”며 칭찬했다.
작가는 10여년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예술의 전당과 현대아트홀 등에서 개인전 6회, 초대전 14회를 개최한 적이 있고,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입선한 바 있다.

당초 6월 6일까지 예정되었던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에 힘입어 1주일 연장하여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문경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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