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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1-07-06 13:5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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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여ㆍ58) 문경시 수도사업소장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최근 명예퇴임했다.
이 소장은 1975년 공직에 발을 디딘 후 주로 여성·복지 분야에서 근무 해오다 2001년 문경시청 사상 여성으로는 처음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재임기간 사회복지사와 유아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그녀는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에 남다른 관심과 힘을 쏟아 1999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회계과장 재직 때에는 성(性)을 뛰어넘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투명한 계약, 공정한 계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복지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퇴임 후 노인돌보미센터를 운영할 예정인 그녀는 현재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기타와 이발, 미용기술 등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이 소장은 "공직사회에 남녀 차별은 없어진지 오래다. 여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하면 남자 직원보다 월등히 잘할 수 있다"면서 후배 여성공무원들의 분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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