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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군체육부대를 문경시 발전 방향의 지표로 삼자
이종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등록날짜 [ 2024-10-14 17:22:44 ]

[기고] 국군체육부대를 문경시 발전 방향의 지표로 삼자

이종원 민주평통자문위원


2015년 문경에서 개최한 세계 군인체육대회가 우리 문경시를 전 세계에 스포츠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약 10년 흐른 지금 세계군인체육대회 이후 문경시의 스포츠 산업 발전이 얼마나 발전되었는가, 되돌아본다면 지금까지 체육시설에 투자한 것이 거의 없고, 오히려 국제종목에 역행하는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본다.

 

국군체육부대가 운영하는 종목은 일반 올림픽종목과 저변이 적은 종목을 체육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가 체육부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종목 중 축구 등 구기 종목은 우리나라 출신의 세계적인 선수가 군 의무복무 과정으로 상무팀으로 복무하면서 경기력 향상을 유지하고 있다.

 

체육부대의 여러 종목 중 민간 선수들이 연습을 위해 체육부대를 찾고 있는데 이 모든 경기를 체육부대가 수용할 수 없다고 한다.

 

문경시는 스포츠산업 측면에서 전지훈련 오는 선수를 수용할 경기장 시설을 확대하여 이것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또한 아시아권을 상대로 한국으로 전지훈련 오는 각종 경기종목의 국제 팀도 많이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군체육부대 역시 최초의 육상종목 경기장 시설확보 후 신규시설 투자가 없으며 최초 건립 시 하나도 없는 수상스포츠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나 더 이상 시설에 투자가 계속 안 되는 실정이다. 수상스포츠 시설확보 추진을 다시 한 번 건의하며 국군체육부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시설 투지가 더 왕성하게 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정부에 시설투자를 계속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전임 시장 시절에는 국군체육부대와 문경시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축구 상무여자팀을 연고지를 문경시로 하면서 문경시의 사회 민간단체에서도 후원을 하고 부대의 시설을 이용하여 대회유치를 하고 있다.

 

문경시에 있는 국가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국군체육부대를 활용하여 지역의 스포츠산업을 키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본다. 소멸하여 가는 소규모 지방 도시 이제 인구감소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문경시는 계속 집중투자만이 스포츠도시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제조업이 문경에 온다는 확신이 없다. 그 기업이 올 때를 기다리지 말고 문경시는 새로운 대안으로 스포츠산업을 문경시의 발전 방향을 정해야 한다.

 

체육부대와 연결하여 지역에 경기유치를 위해 어떤 종목의 체육시설을 하여야 하는지 면밀히 조사하여 체육시설을 점차 확충하여 문경의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스포츠 경기가 활성화되면 지역의 산업에 큰 영향이 올 것이다.

 

스포츠용품 판매와 숙박업, 요식업 등 일반 자영업종 등의 지역 경기 활성화에 확산효과가 클 것이다. 문경시의 현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환경문제 등으로 시간이 필요한 사업이다.

 

케이블카사업 이 잘 추진되기를 바람은 문경시민들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문경의 여건상 유리한 자연환경과 100대 명산에도 들어가는 유명한 산들이 많다. 이것이 문경의 경쟁력이다.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자연환경의 혜택으로 청정산업인 관광과 체육부대를 연결한 스포츠산업으로 문경의 발전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조건으로 문경을 계속 청정 지역으로 유지하게 시켜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문경으로 이주해 올 것이다. 이제 서울로 가는 내륙철도가 올 11월 개통 되면서 교통의 편리함이 더해지면서 문경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서울서 한 시간대로 연결된 곳은 개통 후 관광객이 폭증한다는 통계가 있다.

 

오는 제조업을 지역 환경에 위험하지 않다면 환영하지만, 우리의 기대만큼 기업이 올지 장담하지 못한다. 지방 중소도시는 어디든지 다 어렵다 인구와 소득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문경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환경을 만들면 사람들은 찾아올 것이라고 본다. 그 유인 중 하나가 스포츠 시설이 많이 있는 것이 사람이 이주할 수 있는 이유가 그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때 임의자 의원 공약에 국제규격의 실내체육관 건설이 있다. 빨리 국제규격의 체육관을 건립하여 각종 경기 경기유치로 인한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바라며 또한 문경시에서는 최근 용역 발주한 전용 축구 센터의 건립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에 용지구매 예산이 반영되어 하루속히 추진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문경시를 발전시켜야 할 방향은 스포츠와 관광으로 발전 방향을 정해 투자를 집중해 나가는 것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서 스포츠 투자가 문경의 미래를 정한다는 것을 건의하는 바이다.

 

 

문경매일신문

문경매일신문매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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