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강이강년기념관, 어린이 500명 이강년 의병대장 체험학습 운영 운강이강년기념관(관장 황용건)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7월 2달 동안 문경시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운강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답사·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 답사·체험학습은 1회 약 25명 총 20회에 걸쳐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며, 운강 선생의 최초 항쟁지였던 고모산성 답사와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활쏘기,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처의 ‘2023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100만원, 문경시비 500만원, 기념사업회 200만원 등 2,800만원으로 운영한다.
운강이강년기념관 개관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전 답사에서 영남대로 중심에 있는 고모산성, 성황당 고개 길 주막, 토끼비리에 얽힌 이야기와 퀴즈로 진행한다. 또 경북 제1경을 자랑하는 진남교반 걷기로 역사와 문화 자연을 마음껏 느껴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오후 운강기념관에서는 활쏘기 국궁체험으로 심신단련과 자신감을 갖도록 했으며 운강게릭터, 최초 창의, 고모산성 전투가 담긴 우드북 만들기 체험을 하도록 했다. 황용건 관장은 “한말 의병전쟁의 횃불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문경지역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답사·체험학습이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 문경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을 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운강이강년기념관이 지역의 역사 문화와 함께하는 호국교육 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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