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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조선구마사’ 촬영 인센티브 환수 추진
등록날짜 [ 2021-03-24 22:05:00 ]
문경시, ‘조선구마사촬영 인센티브 환수 추진
문경시는 최근 역사왜곡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대해, 지난해 지급된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360만원의 환수와 엔딩 크레딧 장소협찬 삽입 삭제를 요청에 나섰다고 325일 밝혔다.

사극 촬영장소로 유명한 문경시는 2019년부터 지역의 명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제작사를 대상으로 촬영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 사업으로 영화-드라마 제작사는 순 제작비 3억 이상의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 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지역에서 사용한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사 지출비용의 20%(최대 1천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2019년에 2개 작품에 인센티브 12백만원, 2020년도에는 4개 작품에 19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선구마사는 지난해 11월 역사물 촬영을 위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이용하고 284만원의 사용료를 문경시에 납부했으며, 지역에서 지출된 제작비용 18백만 원 중 20%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322일 조선구마사가 첫 방송된 직후, 드라마의 설정과 일부 장면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이 시청자들로부터 제기됐다.

충녕대군(세종)이 외국인 신부를 조선으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월병과 중국식 만두를 대접하는 장면, 태종이 태조의 환시를 본 뒤 백성을 학살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

이에 제작진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출한 장면이라고 해명에 나섰으나, 시청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 글을 올리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시청자 민원을 제기하는 데 이어, 광고-협찬-제작지원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 LG생활건강, 호관원, CJ제일제당, 광동제약, KT, 블랙야크, 쌍방울 등 다수의 기업들이 광고 또는 제작 지원 중단을 결정한 상황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역사왜곡 등 논란에 대해 제작사에 적극적으로 유감을 표명하였다.”, “향후 영화-드라마 인센티브 지원신청 시, 방송내용 등 철저한 검토를 통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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