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리과학고, 모교 방문의 날 행사
문경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서재원)에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학교의 특색을 살린‘내가 만든 마들렌으로 모교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해요’행사를 실시하였다. 경북조리과학고에서는 5월 14일을 모교 방문의 날로 정하여 학생들이 모교인 출신 중학교를 방문하도록 안내하였다. 총 86개의 모교에 찾아갈 대표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미리 5월 11일 제빵 실습 시간에 직접 마들렌을 만들었다. 그리고 5월 14일 오전에 대표 학생들이 포장을 하여 그것을 들고 모교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도록 하였다. 모교 방문을 위해 마들렌을 만들고 포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기쁨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모 여중 대표로 선발된 한 학생은 “매년 스승의 날에 그 해 담임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찾아뵈어 인사드리는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더욱 뜻 깊고, 중학교를 다시 갈 생각을 하니 설레고 떨린다.”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학교에 감사함을 표했다. 서재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흐뭇하다.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은 모교에 감사함을 표하고, 학교는 감사 및 홍보의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경북조리과학고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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