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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엄재국 시인, 서울 인사동에서 미술작가 첫 선
등록날짜 [ 2021-05-17 15:02:40 ]

문경 엄재국 시인, 서울 인사동에서 미술작가 첫 선


우리나라 시단에서 중진으로 명성을 쌓은 문경에 사는 엄재국(60) 시인이 오는 5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미술작가로 데뷔하는 전시회를 연다.

 

엄재국 Art Show, 경계에 펄럭이는 깃발이라는 이번 전시회에는 20년 동안 그리고, 만들고, 쓰고, 찍은 미술, , 사진 등 최근 하루 12시간씩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3개 분야, 미술 4개 장르, 70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술분야 그림, 조각, 설치미술, 개념미술은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다. 존재의 경계성을 점, , , 곡선, 직선이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입체적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인으로 더 잘 알려진 엄재국 미술가는 2001년에 처음 붓을 잡았으며, 이후 질서를 지키지 않는 작품들을 창조했다.

 

내 예술은 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질서 위에 놓이는 순간 내 예술은 멈출 것이라는 그의 말을 선보이는 것이다.


전시실 1층 입구에는 빨간 바탕에 꽃 그림이 그려진 레드카펫이 길게 깔아놓고 초대된 관객들은 현실세계인 이 카펫 위를 지나가게 하며, 이어 초월공간인 경계에 펄럭이는 깃발이 꽂힌 문을 통과해 다시 현실로 돌아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도록 꾸민다.

 

전시실 2층은 우주의 은하수 길을 건너서 지구 한 켠에 전시돼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로 찾아드는 우주라는 제목의 그림이 전시된다.

 

특히 엄 작가가 직접 만든 축구공을 차면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를 만든다.

 

시인이자 예술평론가인 변의수 선생은 엄 작가의 이미지는 단지 물리적 환원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지각되는 현실과 감각 너머의 세계 그 철학의 환원을 요구한다.”, “이에 그의 그림은 표피적 현실과 현상을 조작하는 물리세계의 허구를 벗겨내는 철학적 질문이요 시편들이라고 평했다.

 

엄재국 작가는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고 나름의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시작일 뿐이다. 군중의 시선을 위한 작품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고, 앞으로 꾸준하게 또 다른 작품을 세상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민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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