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 본관 외벽 개선 공사 완공
문경서중학교(교장 유권종)는 작년 11월 28일부터 착수했던 본관 외벽 개선 공사를 최근 완공하였다. 문경서중학교는 부지 내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인 관산지관이 위치하여 외벽의 디자인을 두고 많은 논의가 있었다. 열띤 논의 끝에 심사를 통과한 문경서중학교는 외적으로 보았을 때 관산지관과 이미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외벽 공사를 진행하였다. 외벽은 회색빛이 돌면서도 과하지 않은 색상으로 선택되어 관산지관의 전통적인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잘 담아내어 학생과 교직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공사가 완료된 본관을 바라보던 한 학생은 “학교 건물이 더욱 세련되어져서 학교를 아끼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앞으로 강당 증축 공사도 한다는데 강당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무래도 바로 옆에 문화재가 있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많았지만 외벽이 성공적으로 완공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아울러 길어진 공사기간에도 꾸준히 학생들 안전지도에 협조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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