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온누리봉사단, 산북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의 ‘다문화가족 가온누리봉사단(단장 권영부)’은 6월 5일(토) 산북면 거주 다문화가정에 봉사단원 8명과 센터직원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 대상은 이혼위기 다문화가정으로 아내와 자녀들이 거주지를 옮겨 장애를 가진 남편 홀로 거주하는 집이었다.

봉사단원들은 안방 곳곳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깨끗이 도배를 했으며, 주방의 찌든 때를 깨끗이 청소하고, 낡아 쓰지 못하는 가구를 버릴 수 있도록 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

권영부 단장은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봉사단의 작은 손길이 도움을 받는 가정에는 큰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힘든 활동에도 밝은 얼굴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취약, 위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해 가온누리봉사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