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88세 여성, 백신 주사 맞고 21일 만에 사망 문경시 마성면 신현1리 고모(여 88) 씨가 지난 달 5월 20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21일 만인 6월 10일 사망했다고 문경시민신문이 보도했다. 그동안 고모 씨는 고열과 약간의 두통, 무기력으로 식사를 제 때 못했고, 결국 일주일을 견디다 시내 A병원을 찾았다. A병원은 고열로 입원하기 전에 문경시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응급처치를 했다. 그리고 고모 씨는 귀가했으나, 지난달 30일 다시 고열이 악화돼 A병원을 다시 찾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6월 7일 대구 영남대학병원으로 후송했고, 이날 오후 8시 15분경 사망했다는 것이다. 고모 씨는 적혈구와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고, 면역력이 너무 안 좋았다는 의견이었고, 혈소판 8개를 수혈하고, 골수검사까지 완료했으나, 혼수상태 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사망원인 병명은 정확히 나오지 않고, 병명도 없는 ‘괴상한 질병-괴질’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고모 씨는 평소 집 주변 텃밭에서 밭일까지 할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고,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담당과장은 “이런 경우 해당 병원에서 이상 반응 소견 신고가 들어오면 절차에 따라 진행했을 것이었지만, 그런 신고가 없어 거주지 면사무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던 중에 사망했다는 소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고모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신현1리 동민들과 유족, 지인들은 관계 기관에서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 여부를 밝힐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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