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 찾아오는 동물원 체험활동 실시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6월 9일(수)과 10일(목) 이틀 동안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반별로 ‘찾아오는 동물원’ 체험을 실시했다. 유아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가상 동물원 체험으로 동물을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길러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찾아오는 동물원은 ‘동물원이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사파리 의상을 입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사파리로 떠나는 놀이 활동이다. 사파리 길을 만들어 사파리 자동차를 타고 동물 친구들과 함께 달려보고, 배가 고픈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초식동물, 육식동물을 나누어보고 동물들마다 먹는 음식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동물들의 먹이 사슬 관계를 알아보았으며, 새들이 낳은 알을 보호해주며 독수리 수평놀이를 해 보고, 새들이 낳은 알을 소중하게 보호해주기도 했다. 씩씩한반 만3세 김모 유아는 “나랑 뱀이랑 친구예요. 뱀이 정말 길지요?”라고 말하며 뱀 인형을 목에 감아보고 즐거워했다. 신나는반 만4세 정모 유아는 사파리 의상을 입고 설레는 표정으로 “선생님 우리 지금 사파리로 가고 있어요! 같이 가요.”라고 외쳤다. 최현해 원장은 “현재 문경유치원의 각 학급에서는 배추흰나비와 누에를 기르고 있고, 일부 학급에서는 ‘동물’을 주제로 놀이가 이루어짐에 따라 유아들이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체험으로 동물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문경유치원은 이후로도 유아들과 일상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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