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식자재마트 앞 교차로 통행방법 주민의견 청취 문경읍(읍장 정현호)은 6월 17일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읍 식자재마트 앞 교차로 통행방법 개선방향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회를 가졌다. 이 교차로는 문경읍 전통 5일장 가장자리에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고, 전통시장의 확장성 제한과 상가 운영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설치반대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의견청취에 앞서, 문경읍 유민 부읍장은 대상지 교통여건 분석을 통해서, 교통섬이 있는 평면교차로안(1안), 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소형 회전교차로(2안), 1차로형 회전교차로(3안), 임시 탄력봉 설치안(4안) 등 4가지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한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사고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회전교차로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찬성의견과, 보행자에게 불리하고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준다는 반대의견이 있었다, 또한 주차장확보가 필요하다, 속도를 줄이기 위한 시설물을 먼저 설치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정현호 문경읍장은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서 보다 건설적인 교차로 통행방법을 찾아 운전차량 안전과, 보행자 안전,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교차로 개선방법에 사회적 합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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