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5월말 현재 전년 대비 인구 증가 문경시 인구가 5월말 기준, 전년 대비 증가해 도내 23개 시 군 중 전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6개 시군에 포함됐다. 도한 문경시 출생아 수가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사실은 6월 18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첫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에 보고됐다. 2019년 구성된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출산, 보육, 귀농귀촌, 청년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경시 인구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인구정책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뒤, 인구증가, 귀농귀촌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 위원들은 분야별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의를 거쳐 실효성을 제고했다. 문경시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하는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출산장려금 확대지급과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급 등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유관기관단체와 연계해 ‘문경사랑 주소 갖기 운동’추진, 문경시 전입장학금 신설,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 신규 시책을 발굴하며 인구증가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 문제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난제로 모든 사회 구성원의 동참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민관 협력으로 발굴된 값진 아이디어가 반드시 실현되어 인구증가와 소득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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