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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전국의장협의회에서 2건 성과
등록날짜 [ 2021-06-21 23:19:54 ]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전국의장협의회에서 2건 성과


문경출신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문경2, 국민의힘)621일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 내 독도표기에 대한 규탄성명서 채택의 건을 제출해 16개 시장, 도지사들이 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島根)현 위쪽, 독도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하였고, 한국 정부가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으나, 일본 정부는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규탄성명서에서는 일본 정부가 영토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은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는 국제법 위반행위이며, 어떠한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요소도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며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도발행위로 규정했다.

 

고우현 의장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서, 일본 측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상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대구시의회와 함께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1980513일에 지정된 팔공산 도립공원은 우수한 자연생태와 함께 국보2점과 보물28점 등 91점의 지정문화재를 가져 역사문화의 보고로 불리며, 5,295종의 생물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기존 국립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추진 대상지는 현재 대구경북이 관리하는 팔공산도립(자연)공원 전체 면적(125) 이며, 현재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팔공산 관할 5개 기초자치단체(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대구시 동구)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대구경북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시도민 자긍심 고취와 함께 국가대표 자연자원으로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수 있으며, 국가예산 투입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가 제공되고, 편의시설과 탐방기반시설도 크게 확충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하는 공문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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