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초등학교장 자유학기제-혁신학교-맞춤형지원장학 연수 문경교육지원청(정진표 교육장)은 6월 22일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문경문학관에서 자유학기제, 혁신학교, 맞춤형장학지원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교장들은 자유학기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초등학교 단계에서 학생 교육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으며,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학교혁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또 문경문학관 권득용 이사장에게 문경 문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낭송의 시간을 가진 박창진 영순초등학교장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되짚어 보고 애송시를 낭송하며 타인에 대한 공감력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미래학교 운영학교는 호서남초등학교이며, 예비미래학교는 점촌초등학교, 가은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온 라재주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장은 “교육에서 염두에 둘 미래란 장래의 어떤 상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모순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관동의대 정지훈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민주적 운영을 위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실천하였으며, 학생회와 학교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약실천협의회로 학생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문경시내 초등학교는 교사별 연간 2회 이상 수업 공개를 실시하며, 학기별 1회 이상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심층수업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문경교육지원청은 학교실정에 맞는 현장 맞춤형 지원 장학을 운영 중이다. 문경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지원과장은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장학활동이 필요하고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혁신학교의 모습에 대해 토의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 민주적 학교 경영 등에 관한 구체적인 안을 갖고 실천하는 학교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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