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 솔롱고스 콰르텟 초청 음악회 실시
문경서중학교(교장 유권종)는 6월 24일(목) 15시부터 솔롱고스 콰르텟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솔롱고스는 ‘무지개’를 뜻하는 몽골어로, 솔롱고스 콰르텟에는 조수미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솔리스트들과 함께 국제음악제를 진행하고 연주했던 김지영(바이올린) 대표, 말메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우등졸업하고 한불 친선 콘서트, 로마 문화성 초청연주, 프랑스 아비뇽 국제연극제 등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한 우창훈(첼로) 단원 등 구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쟁쟁한 연주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프로그램에는 알라딘의 OST인 ‘A whole new world’, 조정석의 ‘아로하’ 등 영화 및 드라마 OST가 다수 포함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솔롱고스 콰르텟은 클래식 악기가 생소할 학생들을 위해 각 악기의 소리를 하나씩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곡으로 이어가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후 한 학생은 “문경에서 이런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잘 없었다. 음악 수업 시간에 영상으로 피아노 5중주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그 울림이 영상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이런 악기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교향곡에만 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음악들에도 사용된다니 너무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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