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촉구 광고 게시
문경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촉구 광고 게시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창원시 등 비수도권8개 도시와 공동으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광고물을7월23일부터 서울남부터미널에 게시중이라고 밝혔다.
광고물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지금 아니면 늦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뜻을 같이 하는 단체장들의 서명이 담겨 있으며 올 연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문경시를 비롯한8개 도시(충주,제천,공주,순천,포항,구미,상주,창원)는2019년 완료된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혜택이 없었던 도시로서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도시의 심각성을 알리고,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를 살려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혁신도시 외 소멸위기 지방에도 이전을 촉구하는 뜻을 같이 하여 힘을 모았다.
문경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만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으로 쇠퇴하는 지방을 살리는 해법으로 보고 공공기관2차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광고 게시에 동참하게 되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현재 수도권 중심체제로 인해 지역 불균형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지방은 저출산,급격한 고령화,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하루빨리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2023년 경기도 이천~충주~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10만평 규모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그리고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인 단산모노레일,문경돌리네습지 등으로 당면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시민 소득증대,삶의 질 향상’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러한 문경시의 다양한 정책에 공공기관 유치가 실현된다면 인구 감소 해결과 지역발전 극대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