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12시간 사투 끝 대야산 실종자 산악구조 문경소방서(서장 김진욱)는 9월 11일 문경시와 인접한 충청북도 괴산군 대야산에 출동해 요구조자를 12시간의 수색 끝에 구조했다.
이날 17시 54분경 대야산 산행 중 요구조자가 정상에서 발을 헛디뎌 다리 부상으로 고립된 상황의 신고가 접수돼 문경구조대가 대야산으로 출동한 것. 요구조자는 부상으로 거동을 할 수 없어 구조대원이 어깨에 메고 하산, 12시간(18시부터 06시까지)의 긴 사투 끝에 구조 활동이 마무리됐다. 문경소방서 이호상 구조구급센터장은 “요즘 산악사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행 전 자신의 상태, 산행 경로 등을 파악하여 안전한 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서장은 “12시간의 사투 끝에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긴 시간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구조 활동에 임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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