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여자실업정구부, 연맹전 우승 남자부는 단체-준우승, 단식-우승 문경시청 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 여자부가 우리나라 최강에 올랐다.
주인식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은 9월 13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다목적 실내돔구장에서 열린 ‘2021년도 순창 추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연맹전’ 이틀째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강호 NH농협은행을 종합전적 2-1로 누르고 우승했다. 문경시청은 첫 복식에 나선 송지연-박다솜이 농협은행의 김홍주-이정운에게 4-5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단식에서 김유진이 지난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문혜경을 4-1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어 마지막 복식에서 문경시청 엄예진-황보민이 농협은행 이민선-한수빈을 5-1로 제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남자부는 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단식에서 추명수 선수가 실업 첫 우승을 차지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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