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전초교병설유치원, 추석 송편 빚기 체험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성중)은 9월 16일(목) 추석 ‘송편 빚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쌀이 얼마나 소중한 곡식인지, 쌀로 만들 수 있는 음식 중 특별한 음식인 ‘송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5월 유아들은 볍씨를 사서 화분에 심고 물을 준 뒤, 우렁이 농법으로 벼를 키우며, 벼가 무르익는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누렇게 익은 벼를 만져본 유아들은 “딱딱해. 쌀이 들어있나 봐!”라고 신기해했으며, 송편 재료인 쌀가루, 반죽, 검정콩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송편을 빚는 체험을 재미있게 실시했다.
5세의 한 유아는 “이건 딸기 송편이예요.”, “모자 모양 송편이 되었어요.”, “내가 만든 송편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라고 했다. 유아들이 만든 송편은 개인별로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나눠 먹기로 했다.
김성중 원장은 “코로나19로 비록 맛있는 송편을 함께 나누어 먹지는 못 했지만 송편 빚기를 통해 한가위의 의미와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지켜나가는 유치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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