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가족체험프로그램 운영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과 도립공원 내 숲밧줄체험장 내에서 1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애플버닝을 진행하고 문경새재 숲밧줄체험장에서는 트리클라이밍, 애플버닝, 가족밧줄체험, 전통놀이등 다채로운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생태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애플버닝은 예약된 여행단에게만 진행되던 것을 대상을 확대하여 자연생태박물관 입장객에게도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숲밧줄체험장와 연계하여 숲밧줄체험을 이용하고 스탬프를 받아 온 체험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자연생태박물관 체험장에서 제공한다. 애플버닝은 사과주산지인 문경에서 폐사과나무 부산물을 이용하여 나만의 찻잔받침이나 수저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버닝을 이용하여 도안을 따라 꾸밀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희숙씨(숲에서크는아이들 회원)는 “애플목 버닝은 사과나무 폐목소각에 따른 산불발생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그루경영체 주흘산사과마을과 숲에서크는아이 회원들이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에게 아낌없는 주는 사과나무처럼 합격, 연인의 꿈, 가족의 소망, 부모의 건강 등을 염원을 모아 소원 글이나 그림을 그려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이다.”라고 말했다. 천도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가을철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일일 3만명에게 가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으며 특히 애플목 버닝은 산불의 사전예방과 지역특산물인 사과 홍보, 폐애플목을 활용한 기념품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루경영체: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고, 사회적 경제를 추구하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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