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기 문경지발협 의장, ‘귀향-귀농-귀촌’으로 인구감소 대응해야 지홍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은 10월 2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에서 열린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전략 토론회’ 주제 발표에서 문경시의 인구감소를 막는 현실적 정책은 ‘귀향-귀농-귀촌’이라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는 경북일보 자문그룹인 경북포럼 문경지역위원회(위원장 현한근)가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과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 문경지역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지홍기 의장은 한국지방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부분에 대해 1970년대부터 2020년까지 한국 인구구조의 변화와 인구구조전망, 지방소멸 위험지구 추이, 저출산 위기대응전략, 소도시 지역소멸 위기 대응전략 등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지홍기 의장은 문경시의 현실적 인구감소를 막을 정책은 귀향-귀농-귀촌을 유인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임대형 모듈 주택을 적극적으로 건립해 주거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근 고윤환 문경시장이 제시한 모듈 주택 건설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집토끼, 산토끼 논쟁’을 ‘인 바운드-아웃 바운드’로 설명하면서 “인 바운드는 끊임없는 내부혁신과 개혁(잠재력 발굴)으로, 아웃 바운드는 과감한 외부 세계의 도전(신천지도전)이 연계한 시너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경시라는 도농복합도시에 오면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다주택 중과세 등의 세제혜택이 있고,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감면혜택이 있다고 소개해 귀향-귀농-귀촌 홍보의 팁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김병연, 박종훈 포럼위원 등도 지홍기 의장 제안에 동의를 표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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